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코스피, 미국 상호관세 발효로 2,300선 아래로 하락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2,3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4월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하락한 2,293.70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300선을 하회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피·코스닥, 미국 관세 충격에 5%대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104% 관세 부과 소식에 국내 증시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4월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22포인트(5.57%) 하락한 2,328.2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6.09포인트(5.25%) 내린 651.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코스피 4% 넘게 하락,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며 2,350선으로 추락하자, 한국거래소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극도로 높아졌음을 보여줍니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급변동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로, 이날 발동된 것은 시장의 급격한 하락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33.7원 급등, 5년 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4월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7원 오른 1,467.8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나타냅니다.
코스피·코스닥 5%대 폭락, 시가총액 2,000조원 붕괴
미국의 관세 부과 소식에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5%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시가총액은 2,000조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미국, 중국산 수입품에 104% 관세 부과 발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보복 관세에 대응하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조치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의 대응을 전략적 실수로 지적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중국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무역 갈등은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자 물가 상승과 세계 경제 침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2. 중국,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끝까지 싸울 것' 선언
중국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하고, 희토류 수출을 금지하는 등 강경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상호 보복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3. 아르헨티나, IMF와 200억 달러 규모의 대출 협상 중
아르헨티나 정부는 외환 보유고를 늘리고 자본 통제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20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협상 중입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외환 보유고를 500억 달러로 늘리고, 2026년 1월까지 외환 통제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추가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4. 백악관, 새로운 관세 시행을 앞두고 혼선 초래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관세 조치의 시행을 앞두고 백악관의 혼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 관세가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행정부 내부에서도 관세의 목적과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5. 트럼프, 제약품 수입에 대한 '주요' 관세 도입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만찬에서 제약품 수입에 대한 '주요' 관세 도입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제약 산업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며, 글로벌 제약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미 긴장된 무역 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6. 트럼프, 중국에 추가 50% 관세 부과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54% 관세에 더해 총 104%의 관세를 의미하며, 미중 무역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 조짐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세계 경제 질서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유럽연합 등 동맹국들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 구조의 재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8. 트럼프, '부정행위자'에 대한 관세 부과로 미국 산업 보호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는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통해 미국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무역 적자를 줄이고 국내 제조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며,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과의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9. 트럼프, 관세 일시 중단 고려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일시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무역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입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을 지속시키고 있습니다.
10. 세계 각국,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명명하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에 따라 중국은 54%의 관세를, 유럽연합(EU)은 20%의 관세를 부과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과 EU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강력한 반발과 함께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중국의 대응: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를 '협박'으로 규정하며, 4월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희토류 등 전략적 자원의 수출을 제한하고, 일부 미국 농산물의 수입을 중단하는 등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조치가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이 일방적인 보호무역주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끝까지 싸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유럽연합의 대응: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세계 경제에 '대규모' 피해를 줄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U는 미국의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특히 미국의 기술 제품과 농산물이 주요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EU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를 준비하며, 국제 무역 질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호주의 반응:
일본 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자국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호주 또한 이번 조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제 무역 질서의 안정을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마무리 분석
- 2025년 4월 9일 기준, 글로벌 경제는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그에 따른 전 세계적 무역 갈등의 재점화라는 거대한 충격 속에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4% 관세 부과 선언은 전통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크게 흔들었고, 중국뿐 아니라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보복관세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국제 갈등 고조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며 각국 증시에 연쇄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실제로 코스피는 5% 이상 급락했고, 나스닥과 S&P500 등 미국 주요 지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 또한, 국내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33.7원 급등하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정성도 심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된 상황입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 가격은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위험 회피(risk-off) 모드로 전환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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