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97포인트(1.67%) 상승한 2,367.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를 상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 2%대 반등으로 666.32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02포인트(2.31%) 상승한 666.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바이오 섹터에서 에이비엘바이오 등 주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3.2원 상승한 1,471원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상승한 1,471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인해 달러 강세가 지속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과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축소 발표 후 주가 급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당초 계획했던 3조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2조3,000억 원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주가는 전일 대비 7% 이상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인한 주식 가치 희석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회사 측은 축소된 금액 중 일부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상승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주가는 전일 대비 2.6%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의 수요 회복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국내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뉴욕 증시, 변동성 속 혼조 마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혼란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49.26포인트(0.91%) 하락한 37,965.60에, S&P 500 지수는 11.83포인트(0.23%) 내린 5,062.25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8포인트(0.10%) 상승한 15,603.26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추가 50% 관세 부과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유럽 증시,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하락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발 관세 충격과 경기 침체 우려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약 4.6% 하락한 4,656.41포인트에 마감했으며, 이는 2022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락폭입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78%, 독일 DAX 지수는 4.13%, 영국 FTSE100 지수는 4.64% 각각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 4년 만에 최저치 기록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증산 방침이 맞물려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일 대비 1.29달러(2.08%)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 상승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3.53% 상승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최근의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아마존,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아마존 주가는 기술주 전반의 반등에 힘입어 2.4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반영합니다.
메타플랫폼, 주가 상승
메타플랫폼(구 페이스북)의 주가는 기술주 전반의 반등에 힘입어 2.28% 상승했습니다. 이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해석됩니다.
애플, 중국 사업 노출로 주가 하락
애플 주가는 중국 사업에 대한 높은 노출도로 인해 3.67%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우려로 분석됩니다.
테슬라, 주가 하락
테슬라 주가는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중국 시장 우려로 2.56% 하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반등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관세 협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19bp 상승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을 반영합니다.
마무리 분석
- 2025년 4월 8일 기준 국내외 경제는 불확실성과 반등이 공존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와 삼성전자 실적 호조에 힘입어 KOSPI와 KOSDAQ이 동반 상승하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축소 이슈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국제 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고, 미 국채금리는 관세 리스크 반영으로 급등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정성을 확대했습니다.
- 반면,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경고로 인해 다우와 S&P500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심리는 무역 갈등 재부상으로 인해 위축됐으나, 엔비디아·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은 시장에 일부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 국제 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고, 미 국채금리는 관세 리스크 반영으로 급등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정성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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