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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4.03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4. 3.


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1. 트럼프,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 공식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월 2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에 대해 고율의 상호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산 제품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에도 불구하고 단행된 조치로, 국내 수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코스피, 미국 관세 충격에 2,480선으로 하락 마감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2,437.43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36포인트(0.20%) 내린 683.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 정부,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긴급 대응 회의 소집

미국의 갑작스러운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대응하여, 한국 정부는 긴급 경제 대응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4. 원/엔 환율 2년 만에 최고치 근접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엔 환율이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996.33엔을 기록하며 1,000엔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결과로 분석됩니다. 

 

5. 정부, 한국은행서 1분기 32조 원 대출로 재정 부족 메워

올해 1분기 동안 정부는 한국은행에서 32조 원을 대출받아 재정 부족을 메웠습니다. 특히 3월에는 하루 한 번꼴로 대출해 총 40.5조 원을 사용했으며, 이는 역대급 규모로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힌 상태에서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트럼프, 전면적 글로벌 관세 발표로 세계 경제에 충격

요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겠다’며 100여 개 국가에 일괄적인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국산 제품에는 25%, 중국에는 34%, 유럽연합에는 20% 수준의 고율 관세가 적용됩니다. 이는 전 세계 무역 질서에 큰 충격을 주며 WTO 체계 무력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측은 “미국은 더 이상 호구가 아니다”라며 자국 제조업 보호를 명분으로 삼고 있습니다.
영향: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될 위험이 있으며, 각국은 보복 관세를 예고하고 있어 무역전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 CNN 단독 - 트럼프 “가장 나쁜 무역국에 최대 50% 관세 부과” 선언

요약: 트럼프는 ‘자유의 날(Liberation Day)’ 특별 연설에서 “미국을 상대로 가장 나쁜 무역적자를 기록한 국가”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중국, 멕시코, 독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자유무역은 공정해야 한다”며 기존 자유무역협정을 무력화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영향: 세계 주요국과의 갈등 격화는 물론, 미국 기업의 원자재 수입 비용 상승 등 부메랑 효과도 우려됩니다.

3. 뉴욕타임즈 라이브 - 주요국 “무역전쟁 발발 우려” 경고

요약: 뉴욕타임즈는 주요 10개국 정상들의 긴급 회의 내용을 보도하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제2의 무역전쟁을 야기할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공포감을 전했습니다. 독일은 유럽연합 차원의 보복 관세를 검토 중이며, 중국은 WTO 제소와 함께 희귀광물 수출 제한 등을 예고했습니다.
영향: 주요국 간 신뢰가 붕괴되고, 글로벌 무역 분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4. 블룸버그: 주식 하락, 채권·골드 급등…시장 변동성 확대

요약: 관세 충격에 세계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습니다. 유럽 Stoxx 600 지수는 1.7% 하락, 미국 S&P500 선물은 3.2%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로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금값은 사상 최고치(온스당 $2,400)를 기록했습니다.
영향: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5. 프랑스24: EU·중국, 보복 관세 경고...무역 갈등 확대

요약: 유럽연합은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에 대해 “불법적이고 도발적인 조치”라며 보복 관세를 곧바로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역시 “미국의 행위는 국제 규범 위반이며, 즉각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영향: 트럼프의 조치는 단기적인 정치적 승리를 노린 행보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 세계 무역 체계의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6. 아사히신문: 일본 “매우 유감”…WTO 제소 검토

요약: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 관계에도 불구하고 24%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WTO 제소를 포함한 다자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일본 무역협회는 즉각적으로 손실 규모를 파악 중이며, 자동차와 전자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7. CNBC: 금값 사상 최고치...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선호 심화

요약: 글로벌 투자자들은 관세발 경기 둔화를 우려하며 대거 금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3일 기준, 금은 온스당 $2,403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실버 가격도 1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영향: 고물가와 고금리, 무역갈등의 삼중고 속에서 투자자들은 ‘디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을 택하고 있습니다.

8. 백악관 성명: “무역적자,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

요약: 백악관은 대통령령 형식의 관세 부과 배경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무역적자와 산업 유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 보호를 이번 조치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영향: 전통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한 정책이지만,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오히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9. 중국, “미국의 괴롭힘…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 강경 대응

요약: 중국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일방적이고 공격적인 관세 조치는 전형적인 괴롭힘 행위”라며 WTO 제소와 함께 희토류 수출 제한, 대두·에너지 수입 중단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영향: 미·중 관계는 2018년 무역전쟁 수준 이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자원 분야의 공급망 충돌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10. 인도·멕시코·캐나다 등 신흥국 “경제 타격 불가피”

요약: 미국의 보복 관세 명단에 포함된 신흥국들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많아 충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 인도의 제약 산업, 캐나다의 에너지 수출 등 주요 산업이 위협받고 있으며, 외화유입 감소로 환율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영향: 신흥국 통화 약세와 외자 이탈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며, IMF와의 금융 협력 요청이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분석

  • 2025년 4월 3일 경제 흐름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정책 발표를 기점으로, 전 세계 무역질서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아진 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무역적자를 이유로 한국, 중국, EU 등 100여 개국을 대상으로 고율의 상호관세를 전격 발표했고, 이에 따라 주요국들은 보복 관세와 WTO 제소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전반적으로, 이번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무역 전쟁 격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탈세계화 흐름의 가속화가 예상됩니다.
  •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엔화, 금,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수출주 중심의 낙폭이 컸으며, 특히 반도체·자동차 업종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정부는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산업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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