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4.01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4. 1.


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3월 수출 작년보다 3.1% 증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58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3월 기준 역대 최대치에 근접하였으며, 자동차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對)중국 수출은 감소하여 무역 구조의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승연 회장 지분 증여에…한화그룹株 동반 상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지분의 절반가량을 세 아들에게 증여하면서, 한화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김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화 지분 22.65% 중 11.32%를 장남 김동관 부회장, 차남 김동원 사장, 삼남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나누어 증여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경영권 승계 구도가 보다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날 ㈜한화는 전일 대비 5.49% 상승했고, 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등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지분 증여가 배당 확대 가능성과 함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미국 관세 우려 커져…원·달러 환율 1,470원대 등락"

우리은행은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대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대출 심사 강화로 중소기업 자금 조달 어려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대출 심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750억 원 저금리 대출 지원

한국은행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산, 경남,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75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피해 기업들은 피해 확인서를 받아 대출을 신청하면 연 1.5% 수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 기업들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무디스 애널리스틱스 "한국경제 험로…무역전쟁·정치혼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스틱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 및 관련 부품에도 추가 관세를 예고하는 등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잠재적 관세 부과는 수출과 경제 성장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국내 정치적 불안정이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으며, 이는 경제 활동의 장기적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581%

최근 국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2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7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2.629%에 마감되었습니다. 10년물 금리도 0.4bp 상승한 연 2.842%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금리 상승은 국내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지연과 미국의 무역 관세 부과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면서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국고채 금리가 향후 성장과 물가 전망, 중장기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을 반영한다고 설명합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역전에 대해, 국고채 금리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여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 1분기 주가 36% 급락…머스크 "내 탓, 하지만 매수 기회"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1분기에 36% 급락하여 시가총액 약 4,6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이는 테슬라 상장 이후 15년 만에 최악의 분기 성적입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주가 하락에 대해 자신의 경영 결정이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주가 수준이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생산 차질과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의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로 전 세계 GDP 1,125조 원 감소 전망…미국도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각종 관세 조치로 인해 2027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0.6%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약 1,125조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이러한 관세 조치는 미국 자신에게도 금융위기급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역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며, 각국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TSMC, 미국에 1,000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구체성 부족 지적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7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투자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 투자 실행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4.1%로 동결…글로벌 위험 요인 경고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1%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위험 요인 증가에 따른 신중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부동산 시장의 과열 등을 우려하며, 향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최근 원자재 수출 증가로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글로벌 무역 갈등과 금융 시장 변동성 등 외부 요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 반도체 보조금 확대 대신 기업 투자 확대 촉구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로 늘리기보다기업들의 자발적인 투자 확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상무부는 또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 자율주행차 상용화 박차…정부 인프라 지원 확대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투자로 중국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미국 관세 부과 시 강력 대응 준비

유럽연합(EU)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강력한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무역 관세에 대해 필요한 경우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미-EU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상호관세 발표 예정…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

미국 재무부는 4월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에 대한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국 간의 무역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관세는 특정 국가의 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로, 글로벌 무역 질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분석

  • 오늘의 경제 흐름 요약 오늘의 경제 뉴스는 글로벌 무역 갈등의 심화와 이에 따른 각국의 대응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와 이에 대한 유럽연합의 대응 준비, 영국의 협상 기대 등은 국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수출입 기업들의 전략 재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 인사이트 현재의 무역 갈등 상황을 고려할 때, 방위산업 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국의 국방 예산 증액이 예상되며, 이는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conomic > 대충 훑는 경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4.07 경제뉴스 훑기  (4) 2025.04.07
2025.04.04 경제뉴스 훑기  (6) 2025.04.04
2025.04.03 경제뉴스 훑기  (5) 2025.04.03
2025.04.02 경제뉴스 훑기  (5) 2025.04.02
2025.03.31 경제뉴스 훑기  (0)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