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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4.02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4. 2.


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미국 상호관세 발표 임박에 따른 국내 증시 하락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2% 하락한 2,505.86에 마감하였으며, 코스닥 지수도 0.95% 하락한 684.8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 화학, 제약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발표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월 2일 오후, 국가별 상호관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발표가 즉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책 논의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단호한 반격을 예고하였으며, EU는 강력한 보복 조치를 계획하면서도 협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본은 관세 제외를 강하게 요구할 방침입니다.

 

국내 기업,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영향 분석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함에 따라 국내 주요 수출 기업들은 이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철강, 전자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군은 관세 부과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 우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트럼프 대통령, 4월 2일 ‘해방의 날’로 명명하며 관세 정책 발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부르며, 자국을 상대로 무역적자를 기록한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보복성 관세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관세가 “상대국들이 미국에 부과해 온 수준보다는 낮을 것”이라며 ‘관대한 조치’라고 표현했지만, 주요 국가들은 긴장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관세는 자동차, 철강, 전자제품, 의류 등 광범위한 품목에 적용될 예정이며, 일부 수입품에는 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조치는 미국 내 제조업 회복을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와 함께, 글로벌 무역 질서를 흔드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美 백악관, “모든 국가에 관세 적용” 재확인…무역전쟁 현실화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선택적’이 아닌 모든 교역국에 적용될 예정이며, 즉각적인 발효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좌관들은 수입품의 80% 이상에 대해 최소 20%의 일괄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트럼프에게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통상 압박 조치로 평가됩니다. 전 세계는 이에 따른 글로벌 무역 위축, 공급망 재편, 가격 상승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제2의 무역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롤러코스터…미국 관세 발표 앞두고 혼조세

트럼프의 관세 예고가 시장에 커다란 불확실성을 던지며, 글로벌 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국 S&P500과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 또는 하락에 그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7% 상승하며 시장 혼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일 급락 이후 2일 오전 반등세를 보였으며, 일본 니케이와 한국 코스피, 홍콩 항셍지수 모두 0.4~0.7%가량 상승했습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관세 수위가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발언에 희망을 걸며 저가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유럽중앙은행 “트럼프 관세, 유럽 독립 필요성 강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더 이상 미국에 경제적으로 종속돼선 안 된다”며,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EU의 전략적 자립 필요성을 일깨웠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유럽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때”라고 강조하며, 유럽 내 공급망 강화, 방위산업 독립, 경제통합 가속화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글로벌 권력 재편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미국 관세에 대한 반격 시사…무역 갈등 확대 가능성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적 관세 조치에 대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보복 조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자국 내 미국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는 물론, 희토류 수출 제한, 미 기업 대상 규제 강화 등 비관세 장벽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은 2018~2019년에도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준 바 있어, 이번 충돌이 2차 미중 무역전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캐나다·EU도 대응 움직임…보복 관세 검토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25%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불균형적이고 공격적인 조치”라며, 미국산 농산물과 소비재에 대해 동등 수준의 보복 관세를 검토 중입니다. 유럽연합 역시 항공기, 전자제품, 위스키 등 미국 대표 품목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WTO 제소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로 인해 세계 주요 경제권 간의 무역 블록화 및 교역 단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 세계 각국 비관세장벽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유럽, 인도,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 30여 개국의 비관세 장벽을 집중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식품안전기준, 환경규제, 에너지 보조금, 외국인 투자 제한 등을 교역 장벽으로 지적하며, 이에 대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료는 트럼프 정부의 향후 무역제재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각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 우려…경제 전문가들 경고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의 대규모 재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 산업은 글로벌 분업 체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관세로 인해 부품 조달비용 상승 및 납기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기업 수익성 악화뿐 아니라, 글로벌 물가 상승(수입 인플레이션) 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무역정책 불확실성 고조…미 기업 투자 연기 검토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이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신규 투자와 고용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글로벌 기업은 생산 기지 이전 또는 공급처 다변화 전략을 검토 중이며, 산업계 전반에 디커플링(탈세계화)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의류 기업 등은 생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의류산업도 타격…패션 산업 구조조정 조짐

패션·의류 업계도 타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 베트남산 의류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관측 속에, 글로벌 SPA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들이 원가 상승 및 가격 인상 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 거점을 방글라데시, 인도, 멕시코 등으로 이동하거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반적인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마무리 분석

  • 오늘의 경제 뉴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미국은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교역국을 대상으로 보복 관세를 예고했고,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철강, 전자제품 등에 20~25% 수준의 관세가 즉시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다 일부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
  •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으며, 수출 중심 산업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보복 조치 가능성을 시사하며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물가 상승 압력, 무역 불확실성 증가가 단기적인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가격 상승과 기업 실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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