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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5.28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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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1. 글로벌 인재-국내기업 연결…'서울탤런트허브' 출범
서울시가 해외 인재와 국내 기업을 상시 매칭하는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본격적으로 구축합니다. 외국인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채용 연계와 정착 지원이 핵심으로, 외국 대학 졸업자 대상 일자리 연결부터 비자발급, 거주, 문화생활 적응까지 포괄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인재난 해소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아가 외국 인재의 서울 정착을 유도해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 “소비 줄고 성장 멈췄다”…내수 부진에 한국경제 ‘경고등’
소비 심리 위축과 부진한 내수 흐름이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통계청과 산업연구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가계소득 대비 소비성향은 감소세를 보이며 민간 소비 지표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저소득층의 지출 여력이 크게 줄면서 소매업체 및 외식업 등 내수 산업 전반에 침체가 퍼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고용 안정과 구조적 소비 진작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3. ‘숙박세일 페스타’ 개시…최대 8만 원 할인 쿠폰 제공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숙박비 지원 정책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했습니다. 오늘(28일)부터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1인당 최대 8만 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10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형 숙소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부실채권 투자에 기관들 5조원 집행…채권시장에 ‘뭉칫돈’ 유입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고위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실채권(NPL) 투자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5조 원 규모의 투자금이 관련 자산운용사로 유입됐으며, 주요 연기금과 보험사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 수익 대체 수단’으로 NPL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5. ‘테슬라 매도 후 갈아탔다’…투자자들, 국내 AI·2차전지로 방향 전환
최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성장주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국내 AI 반도체 및 2차전지 기업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으로 갈아타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는 금리 불확실성과 미국 증시의 변동성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국내 증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기대한 ‘리밸런싱’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美 연준, 6월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여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인사들이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연준은 섣부른 금리 인하보다는 ‘관망 모드’로 선회한 상태입니다. 연준의 제임스 불러드 전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보다 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하며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2. 유로존 경기 회복세 뚜렷…4월 PMI 52.3 기록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월 기준 52.3으로 상승했습니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을 뜻하며, 이는 에너지 가격 안정과 독일·프랑스 산업 재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입니다.

3. 중국, 경기부양 위해 1조 위안 규모 인프라 투자 발표
중국 국무원이 경기 부양을 위해 약 1조 위안(약 200조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철도, 도로, 스마트시티, 녹색에너지 시설에 집중되며, 지방정부 특수채권 발행 확대와 함께 집행됩니다. 중국의 청년실업률이 14%에 달하면서 내수 회복과 고용 안정이 주요 정책 목표로 부상했습니다.

4. 일본, 엔화 약세 지속…일본은행 개입 가능성 시사
일본 엔화가 달러당 157엔까지 약세를 기록하며 일본은행(BOJ)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과도한 변동성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며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수입물가 상승이 가계부담으로 이어지자, 일본 내수 소비 위축 우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5. 사우디, 감산 연장 논의…유가 85달러선 유지 전략
사우디아라비아가 6월 OPEC+ 회의에서 기존 감산 정책을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글로벌 석유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유가를 배럴당 85달러 이상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 UAE 등 주요 산유국들도 사우디의 감산 연장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6. 인도, 전자상거래 수출 촉진 위해 세제 인센티브 확대
인도 정부는 자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수출 세제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플랫폼 기업인 Flipkart와 Meesho는 북미 및 중동 진출 확대에 나섰으며, 정부는 물류 개선과 수출 간소화 조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향후 5년 내 전자상거래 수출 규모를 5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7. 독일, 2025년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제조업 회복 더뎌
독일 정부는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자동차·기계 산업의 수출 부진과 중국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기업 투자 위축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독일 경제연구소는 "에너지 전환 및 노동력 부족이 구조적 제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8.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물가 안정 신호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물가 안정세를 확인했습니다. 기준금리는 10.50%로 낮아졌으며, 이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가 연 4% 수준으로 안정화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시장은 브라질의 점진적 금리 인하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남미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9. 영국, 노동시장 냉각 조짐…실업률 4.5%로 상승
영국의 4월 실업률이 4.5%로 상승하며 노동시장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으며,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수요가 정체되는 추세입니다. 영란은행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조율 중이며, 8월 인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10. 캐나다, 주택시장 재과열 경고…금리 동결 압박 커져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시 나타남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를 미루고 있습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 상승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자,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기준 강화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중산층 가계부채 부담과 금융안정성 문제를 동시 고려한 조치입니다.

 


마무리 분석

  • 국내외 경제는 현재 ‘불확실성 속에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소비 위축과 내수 부진, 글로벌 투자자금 이탈, 구조적 성장 정체 이슈가 부각되었으며, 정부는 숙박·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단기 부양책을 추진 중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금리 동결 기조 강화, 유럽과 중국의 점진적 회복 시도, 일본·영국의 통화정책 변동성, 그리고 브라질·인도의 성장 드라이브가 주목됩니다.
  • 주요 선진국이 금리 정책에 있어 ‘속도 조절’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도 재조정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성장성 사이에서 리밸런싱 중이며, 특히 AI·친환경·인프라 등 구조적 섹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탈중국화,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등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기업에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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