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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5.23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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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1.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5%로 상향 조정
한국은행은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회복과 글로벌 수요 개선에 따른 수출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4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내수는 여전히 부진하며 민간소비 회복세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어 성장 기여도는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 정부·한국은행, 미·일 국채시장 변동성 주시
정부와 한국은행은 최근 미국과 일본의 국채금리 급등 현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또한 엔화 약세와 일본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가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한은은 외환수급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금값 하락, 달러 강세에 따른 영향
5월 23일 기준 국내 금값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국제 금값이 미국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 금값은 최근 미국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지속 가능성 언급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국내 금시장도 이에 연동되어 거래 가격이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입니다.

4. 산업부·코트라, 유럽서 한국 경제자유구역 홍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독일과 영국에서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IR’을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첨단 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을 해외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바이오·반도체·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높은 유럽 기업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5. 미국 IRA 정책 축소, 한국 산업에 이중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혜택 축소와 함께 한국 내수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국내 산업계에 이중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IRA는 그동안 국내 배터리 및 전기차 부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최근 미국 정부의 보조금 기준 강화 및 감축 조정으로 수혜 범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국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내수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들의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중국의 펜타닐 수출 통제, 美 마약 사망자 25% 감소 효과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2019년 중국의 펜타닐 수출 통제 조치가 미국 내 마약 과다복용 사망자 수를 일시적으로 25%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중국은 펜타닐 및 전구체 물질의 수출을 전면 금지했고, 이로 인해 미국 내 펜타닐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요가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공급망이 멕시코로 전환되면서 효과는 장기적으로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보고서는 마약 퇴치에는 국제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국제유가 하락에 美 4월 생산자물가 6개월 만에 감소 전환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0.1% 감소했습니다. 이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에너지 가격과 일부 서비스 비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완화 목표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며,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논의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3. 유럽중앙은행(ECB) “관세전쟁 여파로 국제무역 위축 불가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글로벌 무역에 구조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는 더 이상 자유무역 체제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경고하며, 유럽 경제 역시 공급망 재편과 무역위축의 타격을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4. 테무, 국제위조방지연합(IACC)과 협약 체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는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국제위조방지연합(IAC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조 상품 근절, 정품 인증 시스템 구축,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테무는 최근 급성장하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엔화 환율 960원 근접, 약세 지속 배경은?
5월 23일 현재 엔/원 환율은 959.38원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과 미국 금리 고공 행진이 주된 요인으로, 엔화는 주요 통화 중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수입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아시아 수출국들의 통화정책에 압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6. 트럼프의 '펜타닐 관세' 여전히 유효…中과 갈등 지속
중국 정부는 미국이 도입한 '펜타닐 관련 품목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펜타닐 문제를 대중 압박 카드로 활용 중이며, 중국은 미국과의 대화 복원을 위해 평등한 자세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국 간 무역 마찰은 약물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7. 美 AI 기반 해외 종목 추천 서비스 상용화 시작
한국경제TV는 5월 23일, 인공지능(AI) 기반의 해외 종목 추천 및 매매 신호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AI가 글로벌 경제 지표, 종목 분석, 뉴스 흐름 등을 통합 분석해 투자자에게 맞춤형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해외 주식 투자자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서비스입니다.

8. 인도는 ‘넥스트 차이나’ 아닌 ‘글로벌 실험실’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인도가 저임금 제조업 중심의 ‘차이나 대체지’보다는, 다양한 경제정책 실험이 이뤄지는 ‘세계의 실험실’로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규모 내수시장과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AI·바이오·핀테크 등 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투자처로 부상 중이라는 평가입니다.

9.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투자, 유럽 주요 기업 러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프라, 에너지, 농업 분야가 핵심이며, EU 차원의 금융지원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유럽의 경제지형에도 전략적 변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0. 미국 코스트코, 회원카드 공유 차단 조치 시행
미국 내 코스트코는 비회원의 카드 공유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최근 무인 계산대에서 얼굴 인식 및 신분 확인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으며, 이는 매출 구조 효율화 및 멤버십 기반 소비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마무리 분석

  • 5월 23일 국내외 경제 뉴스는 한국은행의 성장률 상향, 수출 회복세, 미국의 물가 둔화 조짐, 유럽의 무역위축 우려 등 복합적인 경제 흐름을 보여줍니다. 펜타닐 규제나 AI 기반 투자 플랫폼, 유럽의 우크라이나 투자 확대 등은 정책·기술 변화가 경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오늘 발표된 AI 기반 해외 주식 신호 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경제정보 통합 수요 증가는 투자 자동화, 알고리즘 트레이딩, 글로벌 ETF 등에 유리한 환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 및 데이터 인프라 기업의 실적 성장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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