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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4.21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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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1. 친환경 모빌리티 레이싱 본격화…브리지스톤, ‘오네 슈퍼레이스’ 후원

브리지스톤 타이어 코리아가 친환경 자동차 레이스인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2년 연속 후원합니다. 4월 20일 열린 개막전에서 송형진 선수가 우승했으며, 모든 선수는 프리우스 PHEV 차량을 사용해 국내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리지스톤은 레이싱을 실험실 삼아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2. 제스프리, 뉴질랜드 키위 국내 첫 출하…물량 15% 증가

뉴질랜드 제스프리가 올해 첫 키위 수확 물량 약 400톤을 한국에 출하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한국이 중요 소비국임을 시사합니다. 유통 속도 개선과 친환경 패키지 확대가 강조되었고, 제스프리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물류 혁신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3. DL이앤씨, 13년 만에 양수발전소 신규 착공

DL이앤씨가 국내에서 13년 만에 양수발전소 신규 착공에 나섭니다. 전남 영광에 들어설 이 발전소는 총 1.5GW 용량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 저장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정부의 에너지 고효율화 전략과도 맞물려,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4. 정부, 이번주 경제부처 일정 발표…R&D·청년고용 정책 주목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주요 경제부처는 이번 주 ‘R&D 투자 전략 수정안’과 ‘청년고용 확대안’을 포함한 정책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배터리 산업 육성안이 주요 안건으로 떠올랐으며, 이는 2분기 경기 대응 프레임워크와 연결됩니다. 고용, 산업, 에너지 각 부처의 협업이 주목됩니다.

 

5. 비트코인 8만 7천 달러 돌파…국내 기관 투자도 확대세

비트코인이 8만 7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기관투자자 유입과 금 가격 상승세가 동반되며 암호화폐에 대한 대체 투자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연기금과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ETF나 선물상품에 부분적으로 접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자 과열 우려도 있으나,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트럼프의 연준 공격 여파…글로벌 증시·달러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독립성을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4월 21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1% 이상 하락했고, 달러 가치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과 정치적 리스크를 동시에 반영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국채에 몰리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2. 중국 “미국과의 양자무역 협상에 개입 말라”…협력국들에 경고

중국 정부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 간의 양자 무역 협정이 자국의 이익을 해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이 필리핀, 일본, 유럽 국가들과 별도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입장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정학적 견제 목적의 경제 협정은 장기적 파트너십을 해칠 수 있다”며, ‘경제적 내정간섭’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했습니다.

 

3. 글로벌 경제의 무기화, 어디까지 감당 가능한가?

《재팬 타임스》는 경제적 수단이 군사력 못지않은 외교적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최근의 관세·제재·공급망 무기화를 분석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에너지 파이프라인, 금융결제망, 반도체 공급망 장악 등이 있으며, 특히 미·중 간의 ‘경제 전쟁’은 점점 전면화되고 있습니다. 기사는 국제 경제 체계의 탈세계화와 상호의존 약화로 인해 신냉전이 경제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 2025년 주간 글로벌 경제 캘린더 발표…미국 고용·중국 LPR 주목

이번 주 주요 글로벌 경제 이벤트로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태국의 무역수지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의 LPR도 부동산 시장 회복과 직결되는 만큼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5. 러시아, 2025년 브렌트유 예상 가격 17% 하향 조정

러시아 경제부는 국제유가 하락 및 글로벌 수요 둔화를 반영해 브렌트유 예상 가격을 배럴당 68달러로 17% 인하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 경기 둔화, OPEC+의 생산 조절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연방 예산에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신호…물가 압력은 여전

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제조·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하락했으며, 특히 신규 주문 및 고용지표가 약화되었습니다. 반면, 상품 가격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기 둔화 + 물가 압력’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단서로 해석됩니다.

 

7. 세계은행·IMF 춘계회의, 관세전쟁 대응방안 논의 본격화

2025년 춘계 IMF·세계은행 회의가 워싱턴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확대 정책에 대응해 세계 경제 리더들이 보호무역의 부작용과 글로벌 공급망 회복 방안을 중점 논의합니다. 각국 재무장관들은 다자주의 회복 필요성과 신흥국 금융안정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8. 인도 “향후 10년간 연간 800만 개 일자리 창출”…성장 자신감

인도 정부 수석경제자문관(VCEA) V. 아난드 나게스와란은 향후 10~12년 동안 매년 최소 8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구 증가와 중산층 확장, 제조업 재편 등을 기반으로 하며, 미국·유럽과의 FTA 체결도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인도는 자국을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육성할 전략입니다.

 

9. 중앙은행들, 무역전쟁 속 ‘선제적 금리 인하’ 검토 중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금리 인하를 검토 중입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과 호주중앙은행(RBA)은 최근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 둔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갈등이 경제의 ‘저강도 냉전’ 형태로 고착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정책 대응입니다.

 

10.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 클라우스 슈밥, 전격 사임

세계경제포럼(WEF)을 50년 넘게 이끌어온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의 퇴임은 글로벌 거버넌스와 민간 협력체계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피터 브라벡-레트마테가 선출되었습니다. 포럼 측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이 향후 의제로 강화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무리 분석

  • 2025년 4월 21일, 국내외 경제는 불확실성과 전환의 이중 압력 속에서 복합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청년 고용 및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DL이앤씨의 양수발전소 착공과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레이싱 후원은 녹색에너지와 친환경 모빌리티의 실물 확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이 8만 달러 후반을 돌파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국내외 투자 수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요약하면, 오늘 경제는 디지털·친환경 전환이 실물과 금융 양측에서 강화되고 있으나, 동시에 미중 간 패권 갈등과 보호무역 리스크가 본격화되는 흐름입니다.
  • 한편, 국제적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준 공격 발언 이후 글로벌 증시와 달러가 급락, 금과 국채에 자금이 쏠리는 리스크 오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무역협정을 견제하며 신냉전식 경제블록화를 가속하고 있고, IMF·세계은행 춘계회의에서는 다자 무역질서 회복과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이 핵심 아젠다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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