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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5.13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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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1. "삼중고 리스크 직면한 한국 경제…'재정 황금비율' 찾아야"
한국 경제가 저성장·저출산·고령화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재정 건전성과 복지 지출 간 균형을 위한 ‘재정 황금비율’ 설정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특히 생산연령 인구 감소에 따라 국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통합재정수지 적자 확대와 연금 개혁 지연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 "'영끌' 한계 달했나…서울 주담대 연체율 두달 연속 최고치 경신"
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투자자들의 상환 부담이 가중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층의 연체 증가가 두드러지며, 금융당국은 대출 관리 강화 및 부실화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3. "'미중 관세 휴전'에 코스피 2600선 탈환…삼성전자 5%↑, KDI는 침체 경고"
미중 간 관세 갈등 완화 분위기가 형성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5% 넘게 급등하며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내 소비와 투자 위축을 이유로 경기 침체 위험이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4. "'한국의 힘' 오사카 엑스포서 K-기술·문화 전파…'한국 주간' 개막"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 주간’이 개막되며, 한국 기업과 기관들이 K-기술 및 문화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한류 콘텐츠, AI 기술,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혁신 역량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킹과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수출 부진 속에서 민관 공동의 돌파구 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코스맥스, 분기 최대 실적 달성…중소 뷰티 브랜드 대거 유입"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시장 회복과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주문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중국향 수출’ 증가와 함께 ‘비건·클린 뷰티’ 제품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업계는 이를 국내 화장품 산업 회복의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미중, 90일 관세 휴전 합의…시장 기대 반등
미국과 중국이 상호 고율 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회하고 90일간의 ‘관세 휴전’에 돌입했습니다. 무역전쟁이 지속될 경우 양국 소비자와 글로벌 공급망에 큰 부담이 된다는 우려 속에서 전격 합의가 성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했고, 기업 심리도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협상이 완전한 타결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2.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자유무역 위기 상황” 경고
WTO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일본 방문 중 “자유무역 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갈등, 러-우 전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무역을 통한 공동 번영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3. 중국, 중남미에 100억 달러 신규 신용 제공…영향력 확대 본격화
중국은 라틴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에 1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 및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미·중 간 신냉전 구도 속에서 중국이 경제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남미와의 교역 규모는 연간 5천억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4. 영국 노동시장 냉각…임금 상승 둔화, 구인도 감소
영국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고, 일자리 공고 수가 줄어들면서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뚜렷해졌습니다. 이는 영란은행의 금리 동결 혹은 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비 위축과 경기 후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5. 트럼프 전 대통령, 걸프 순방 돌입…대규모 경제 협력 모색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걸프 지역 순방을 시작하며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등과의 경제 협력 논의에 나섰습니다. 중동의 자본을 미국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부흥에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현지에서는 2조 달러 규모의 재정 유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6. 캐나다, 여행산업 급성장…글로벌 경제 영향력 강화 전망
캐나다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되며 글로벌 경제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의료·에코 관광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캐나다의 수출 산업 다변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7. 인도 증시 혼조세…센섹스 82,400 돌파, 인플레이션 변수 주목
인도 주식시장이 글로벌 변수에 대한 경계 속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센섹스는 82,400선을 상회했지만, 물가 상승률과 파키스탄과의 정세 변화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대형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중소형주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8. 나이지리아, 고물가에도 경제 성장 지속…월드뱅크 분석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가 고물가 및 통화 불안에도 불구하고 강한 내수 및 원유 수출을 기반으로 경제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 개혁과 정부 지출 효율화가 병행되면서 재정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9. B7 정상회의 주제, ‘경제 안보와 회복탄력성’으로 확정
캐나다 주도로 열리는 B7 정상회의의 올해 주요 의제가 ‘경제 안보와 회복탄력성’으로 확정됐습니다. 주요국들은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대응을 포함한 산업 전략 수립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0. IMF, 몬테네그로 성장률 전망 하향…2.6%로 조정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몬테네그로의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낮췄습니다. 관광산업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며, 재정 적자 확대와 부채 부담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마무리 분석

  • 5월 13일 국내외 경제 흐름은 ‘일시적 회복 기대’와 ‘구조적 위기’가 교차하는 양상입니다. 국내는 주담대 연체율 상승과 KDI의 경기 침체 경고로 민간 소비·투자의 위축이 뚜렷해졌고,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재정 부담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 반면, 수출 제조업과 화장품 ODM 산업은 반등 조짐을 보이며 희망 요소로 작용 중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미중이 90일간 관세를 유예하며 무역 갈등을 일시 봉합했지만, WTO는 자유무역 위기를 경고하고 중국은 중남미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 전반적으로 구조적 리스크 관리와 신시장 대응 전략이 병행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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