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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4.30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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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1. SKT 해킹 여파, 명의도용 통한 금융사고 우려 확산…금융당국 비상회의 소집
SK텔레콤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를 활용한 명의도용 금융사고가 우려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전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일부 금융사는 이미 고객 인증 절차 강화와 추가 본인확인 절차를 도입했으며, 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 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2. 원·달러 환율 1,432.84원…미국 기준금리 동결 기대에 소폭 하락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2.84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미중 무역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 외부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3.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로 명칭 변경 추진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인 월드옥타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글로벌 정체성과 공신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회원 수 7천 명을 넘긴 현재의 위상을 반영하는 의미입니다. 오는 총회에서 정식 의결될 예정이며, 향후 정부와의 협력 강화 및 수출판로 지원 확대 등 경제외교 플랫폼으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전망입니다.

4. 민영경제촉진법, 내달 20일부터 본격 시행…기업 자유·투자 유치 확대 기대
정부는 ‘민영경제촉진법’을 오는 5월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은 민간 기업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규제 완화·세제 혜택 확대·공공부문 민간참여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신산업 분야의 규제 특례와 외국인투자유치제도의 간소화는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5. IMF, 한국 1분기 성장률 ‘0.2% 역성장’ 발표…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0%로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2%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한국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0%에서 1.0%로 절반 가까이 하향 조정됐습니다.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으며, 특히 반도체 경기 회복이 더디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재정정책의 속도 조절과 함께 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IMF “분열되는 세계 경제, 무역·환율·자본흐름 정책 도전 직면”
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무역과 자본 흐름이 지정학적 분열, 보호무역주의 확산, 금융규제 변화로 인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 심화와 유럽의 공급망 재편은 글로벌 금융 안정성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통화정책 전반에도 교란을 주고 있습니다. IMF는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이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합을 되살리고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세계은행 “남아시아 고부채·외화부족으로 경제 취약성 심화”
세계은행이 발표한 ‘남아시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스리랑카, 몰디브 등은 외화표시 부채가 높고 외환보유고가 낮아 재정 위기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남아시아 전반이 구조개혁과 세수 확대 없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특히 인도는 외국인 투자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 기반 강화를 위한 재정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3. 글로벌 라이선싱 엑스포 2025, ‘관세 충격’ 주제로 무역전략 재편 논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에서는 ‘Tariff Turbulence’ 세션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및 제조업체들이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제품 소싱, 가격 전략, 계약 조건 변화를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공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브랜드 간 협업 및 리스크 분산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IMF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 2.8%로 하향…美·EU 둔화, 인도만 고성장”
IMF는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은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 둔화로 인해 성장률이 1.8%로 감소할 전망이며, 유로존은 0.8%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인도는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꼽혔습니다.

5. 프랑스, 경기침체 피하며 0.1% 성장…수출 감소는 지속
프랑스는 올해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1% 증가하며 기술적 침체를 피했습니다. 그러나 내수 소비와 투자 모두 부진했고, 수출은 전 분기 대비 –0.7%로 감소해 향후 전망은 어둡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고 증가가 일시적으로 성장 수치를 끌어올렸을 뿐이라며, 구조적 회복은 더디다고 평가했습니다.

6. 중국 제조업 PMI 49로 급락…무역전쟁 충격 본격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로 하락하며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중 관세 전면전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수출 주문 감소와 내수 둔화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는 재정지출 확대 등 부양책을 검토 중이지만, 전체 성장률은 3.5%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7. 세계무역기구(WTO) “글로벌 경제 갈림길…무역 시스템 회복 시급”
WT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Ralph Ossa는 인터뷰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정치 분열이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다자간 무역 체제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의 일방적 관세 정책과 이에 대한 보복이 글로벌 투자 위축을 초래하고 있으며, WTO 차원의 개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8. 미국 1분기 성장률 발표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 경계감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연이은 관세 정책과 국제 갈등으로 미국 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1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월가는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산배분 전략을 재조정 중입니다.

9. 브라질 룰라 대통령 “트럼프 관세는 세계경제에 치명타” 경고
룰라 대통령은 미국의 고율관세가 브라질 및 글로벌 신흥국 수출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G20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농산물과 광물 수출 감소가 브라질 GDP에 직접적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0. 중국 쇼핑 열풍, 글로벌 불확실성 속 ‘대체 성장 동력’ 부상
중국 내수 시장에서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 브랜드와 플랫폼 기업들이 중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 리스크 속에서 ‘중국 내수’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마무리 분석

  • 4월 30일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과 구조적 전환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국내에서는 SKT 해킹 사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금융시장까지 번지며 디지털 보안과 인증 체계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하고, IMF의 1분기 한국 역성장 발표는 경기 둔화 현실화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은 하반기 정책 대응에 대한 시장 기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세계경제는 저성장·고위험 환경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정책·무역·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와 산업별 차별화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국제적으로는 IMF와 세계은행 모두 경제 분열과 무역 불확실성을 경고하며, 미·중 간 관세전쟁의 여파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업 PMI 급락, 유럽 경기 정체, 미국 성장률 둔화 등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반면, 인도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4위 경제로 부상했고, 글로벌 브랜드들은 무역 충격에 대응해 ‘내수 기반 전략’과 ‘라이선싱 전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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