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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대충 훑는 경제뉴스

2025.04.24 경제뉴스 훑기

by 쑤머니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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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 뉴스 5개

1. 한국 경제 1분기 -0.2% ‘역성장’…성장 멈춘 한국

2025년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하며 3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수출은 증가했지만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엔 부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등 일부 수출 품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산업 생산이 위축되었으며, 정부의 재정 지출도 제한적이어서 성장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결과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속보치로, 하반기에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 IMF “한국 성장률 반토막, 정치적 불확실성 반영”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0.5%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금리 인상 지속, 글로벌 수요 둔화, 중국의 성장 부진에 따른 여파뿐 아니라 한국 내부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는 기업 투자 위축과 소비 심리 악화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성장 여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3. 한국 경제, 경제위기 수준보다 더 심각한 침체

연합뉴스는 최근 발표된 각종 지표를 분석하며 한국 경제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도 더 깊은 침체 상황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민간 소비가 고금리와 고물가의 이중고에 타격을 받았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기업 대출 경색이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신규 채용 축소를 진행하고 있고, 청년층 실업률은 두 자릿수를 넘어서며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4. 올해 1% 성장도 위태…JP모건·한은 등 전망 하향

한국은행과 JP모건 등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올해 전망치를 기존 0.7%에서 0.5%로 낮췄으며, 한국은행도 기존 1.5%에서 1.2~1.3%로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일부 품목에 국한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서의 투자 위축은 장기적으로 성장 기반을 약화시킬 우려가 큽니다. 

5. ‘퍼펙트스톰’ 경고…韓경제 ‘역성장 고착화’ 우려 확산

뉴데일리는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퍼펙트스톰’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정치적 리스크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며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재정 정책 확대, 규제 완화, 금리 조정 등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정치 불확실성과 국제 정세 불안정이 정책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어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제 주요 경제뉴스 10개

1. IMF, 세계 경제 성장률 2.8%로 하향 조정…“정책 전환 시기”

IMF는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8%로 하향 조정하며, 정책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긴장이 성장의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유럽 내 정치 불안정, 고금리 환경이 위험 요소로 지목됐습니다.

2. 트럼프,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 관세 부과…세계 무역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고율 관세를 전격 발표하며, 일부 제품에는 최대 145%의 관세가 적용됩니다. 이는 미국 내 산업 보호와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며, 세계 무역 질서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 중국, 보복 조치 착수…미국산 농산물·차량 관세 인상

중국은 미국의 관세 인상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과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일부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기술 이전 제한 조치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4. 유럽 중앙은행, 금리 동결…하반기 인하 시사

ECB(유럽중앙은행)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와 유로존 내 물가 하락세에 대응하기 위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5. 영국 소비자 신뢰지수, 사상 최저…무역 긴장·물가 부담 겹쳐

영국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고물가, 임금 정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6. 독일·프랑스 PMI 하락…서비스업 경기 급속 둔화

독일과 프랑스의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각각 48.2, 47.6으로 하락하며, 기준선(50)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유럽 경제 전반의 경기 둔화를 의미하며, ECB의 통화정책 전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7. 미국 테슬라, 1분기 실적 부진…주가 7% 급락

테슬라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주가는 장중 7% 하락했습니다.

8. 국제 유가 하락…미국 셰일 생산 증가·수요 우려 겹쳐

WTI 유가는 배럴당 75달러로 3% 하락했습니다. 미국 셰일 오일 생산 확대와 중국 및 유럽의 석유 수요 둔화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9. 인도, 올해 GDP 성장률 6.8% 전망…내수 견조

IMF는 인도의 2025년 GDP 성장률을 6.8%로 제시했습니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와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10. 브라질 금리 인하 단행…기준금리 10.5%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1.25%에서 10.5%로 인하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안정과 함께 경기 부양이 목표이며, 하반기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이는 남미 전체 통화정책 완화 흐름과 궤를 같이합니다.


마무리 분석

  • 오늘 하루 글로벌 경제는 정책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속에서 전방위적인 경기 둔화 신호를 나타냈습니다.
    국내에서는 1분기 GDP가 -0.2%를 기록하며 3분기 만의 역성장을 기록했고, IMF는 한국의 연간 성장률을 0.5%로 낮췄습니다. 이는 고금리, 내수 부진, 정치 불확실성 등 구조적 리스크가 중첩된 결과로 분석됩니다.또한 테슬라의 실적 부진, 국제 유가 하락, 신흥국 기준금리 인하 등은 세계 경제가 하강 사이클의 중반에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고율 대중국 관세로 촉발된 무역 전쟁이 중국, 유럽, 영국 등 주요 경제권의 신뢰지수 및 PMI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IMF와 ECB 모두 성장 둔화와 정책 여력 약화를 동시에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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